성탄 시즌 여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 김홍철기자
성탄 시즌 여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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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온 가족 함께 즐길
‘그라시아스 합창단’공연 무대에
내달 10~12일 대구수성아트피아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모습.
올 겨울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이 오는 12월 10일~12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명품 공연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연다.

지난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도시를 투어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오후 3시 30분, 오후 7시 30분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000년 전 ‘예수’ 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막을 연다.

2막에서는 가난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델라와 짐, 아버지와 멀어진 아이들이 사랑을 깨닫고 가까워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뮤지컬로 표현된다.

3막에서는 음악의 거장들이 표현한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군더더기 없이 맑고 깊은 합창으로 느낄 수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1막부터 3막까지 인터미션 없이 120분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웅장한 특수효과와 음향효과를 덜어내고,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정성 있는 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다. 감동은 연기자의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믿는 그라시아스합창단원들은 이를 위해 수년째 연기 지도를 받으며 캐릭터를 완성해 가고 있고, 원캐스팅을 고수하며 배역에 대한 이해와 깊이감을 더한 무대를 매 해 선사하고 있다.

칸타타 공연 기획과 구성의 전반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직접 전담하고 있는 만큼 공연에 대한 열정이 프로그램 전반에 묻어나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매년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는 이유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9월부터 한달 간 크리스마스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북미투어는 뉴욕, LA,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 뿐 아니라 디트로이트, 켄트, 투손, 마이애미 등 중·소 도시에서 개최해 관객들과 가깝게 만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다음 해 공연에 가족이나 이웃, 친구 등을 직접 초청하기도 하고,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등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과 함께 하고 있다. 올해에는 애틀랜타 공연에서 1만석 규모의 인피니트 아레나, 올랜도 공연에서 1만 3000석의 암웨이센터를 공연장으로 사용했지만 모두 만석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어려운 나라에서의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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