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지역 9개 관련기업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지원
총 282만여달러 계약 체결
대구지역 의료기기 제조 관련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지원
총 282만여달러 계약 체결
26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에 따르면 지난 18~21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19)’에 지역 9개 관련 기업의 참가를 지원, 1655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282만여 달러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트인 △㈜3H △㈜엔도비전 △㈜마이크로엔엑스 △㈜파인메딕스 △㈜인코아 △㈜코제 △㈜제이에스테크윈 △㈜인성정보 등 9개 대구지역 기업 및 △㈜메디코어스(경기) 1개 등 모두 10개 국내 기업들이 참가했다.
우선 스마트폰 기반 자가배란측정기(O‘VIEW-W) 및 자가정자활동측정기(O’VIEW-M)를 선보인 ‘인트인’은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태국 의료 전문 기업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3차원 스마트 지압침대를 생산·판매하는 3H는 카타르, 말레이시아 바이어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인 파인메딕스는 독일, 그리스, 터키 바이어와 각각 80만 달러 및 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도 참가 기업들은 활발한 상담 활동을 통해 소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망을 밝게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소재 골밀도 측정기 생산 기업인 메디코어스도 대구TP의 지원을 받아 상담액 50만 달러, 수출 계약 25만 달러 등 실적을 올렸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어느 정도 입증받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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