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군수, 제255회 군의회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시정연설
“올 한해 군민화합 다져… 내년 복지증진·지역발전 재도약 해로”
“올 한해 군민화합 다져… 내년 복지증진·지역발전 재도약 해로”
오도창 영양군수는 27일 열린 제255회 영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오 군수는 이날 올해 주요 성과와 함께 인구감소 문제 적극 대응, 영양만의 특색 있는 자원 발굴 등의 2020년도 군정 운영 목표를 제시했다.
오 군수는 “2019년은 하나의 영양을 목표로 군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통한 영양군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군정에 매진한 결과,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실시, 어르신 목욕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개소, 영양산나물축제의 성공, 동·하계 전지훈련의 성공적 유치,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영양군정 사상 첫 예산 3000억 돌파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영양군 최초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A등급(우수) 선정 등 대외적인 성과와 지방상수도 현대화 공모사업 선정(235억원), 칠성·삼산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선정(114억원) 등의 각종 국도비 확보에서 보인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군 민선 7기가 2020년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의 2020년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는 △ 군의 존립을 위협하는 인구감소 문제 적극 대응 △ 영양만의 특색있는 자원 발굴 △ 보다 나은 농업의 미래를 위한 농업 혁신 선도 △ 군민의 목소리와 희망이 전해지는 군정 △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인프라 조성 △ 함께 잘사는 사회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이 편성한 2020년도 예산안은 총 3010억원으로 영양군 최초 본예산 3000억을 돌파했으며, 올해 본예산 2800억원의 7.5%인 210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751억원, 특별회계는 259억원으로 편성됐다.
오 군수는 “2020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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