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당진·광양시 ‘녹색철강도시’ 만든다
  • 이진수기자
포항·당진·광양시 ‘녹색철강도시’ 만든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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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도시 상생환경포럼’ 포항서 첫 개최
3개 도시 상생협력 협약체결·환경정책 공유
27일 포항의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 당진, 광양시가 함께하는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대표 철강산업도시인 포항시, 당진시, 광양시는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을 포항에서 개최했다.

포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포럼은 27일부터 28일 이틀간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환경부와 포항, 당진, 광양의 3개 단체장 및 시민대표, 기업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포럼에 참석해 환경부와 3개 도시가 ‘지방정부 철강산업도시 협의회’를 구축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내용의 ‘지속가능한 녹색철강도시 조성,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환경오염에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3개 도시는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정류장 설치사업, 제철소 내부철도 전철화 전환사업을 공통 사항으로 환경부에 건의했다.


포럼 첫날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처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황인조 대구대학교 교수, 김경석 환경부 서기관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 산업화를 견인해온 3대 철강산업도시가 한자리에 모였다”며 “서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정책을 공유해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환경포럼은 내년에 당진, 2021년에는 광양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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