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원동 부영2차 아파트 입주민 “포항시 덕에 임대주택분양전환 성사”
  • 이진수기자
오천 원동 부영2차 아파트 입주민 “포항시 덕에 임대주택분양전환 성사”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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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에 감사편지
분양가격 갈등 중재 나선
포항시에 감사의 뜻 전해
포항시 오천 부영2차 입주민들이 27일 이강덕(왼쪽부터 네번째) 포항시장에 감사의 꽃다발을 전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오천의 원동 부영2차 아파트 입주민들이 27일 이강덕 포항시장에 감사편지를 전했다.

입주민들은 임대주택분양전환에 따른 부영주택과 분양가격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가운데 포항시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분양전환 합의가 성사됐다며 이날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때 입주민들은 분양금액이 지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고분양가라며 감정평가 결과 자체를 불신하며, 언론사를 통해 분양전환의 부당함을 주장하려는 집단민원 발생 조짐까지 보였다.

이에 포항시는 분양 예정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공공임대주택이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는 취지로 시행된 제도인 만큼 입주민들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 부영 본사를 방문해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는 등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분양전환 합의가 이뤄진 후 입주민들은 어려운 일을 해결해준 포항시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의미로 이 시장에게 감사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 입주민은 “이번 일로 인해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원동 부영2차 아파트 분양전환은 기업과 시민, 행정의 적정한 중재와 조율을 통한 상호 신뢰와 양보를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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