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관광객 700만 명 목표 달성 보인다
  • 이진수기자
포항시, 관광객 700만 명 목표 달성 보인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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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항 방문의 해’ 맞아
관광객 유치 각종 시책 성과
지난달 처음 600만 명 돌파
700만 명 달성 막판 스퍼트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인 2019년 새해 첫날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동해바다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인 2019년 새해 첫날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동해바다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올해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700만 명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올해를 포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700만 명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온 가운데 11월 10일 현재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했다.

호미곶 관광단지에 대규모 유채꽃 단지(10만여 평)를 조성해 포항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K-POP 콘서트, 불타는 청춘 콘서트 등 전국적인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했다. 구도심 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7월에는 중앙상가에 영일만 친구 야시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8월에는 포항 환호공원에서 포항운하 일원까지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돼 포항이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 같은 관광 인프라 조성뿐만 아니라 유튜브 바이럴 경진대회 개최, 대도시 게릴라 홍보 등 포항의 뛰어난 관광지를 알리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도 노력했다.

동백의 가게 '까멜리아'로 나오는 구룡포 종합커뮤니티공간 '문화마실'. 사진=포항시 제공
동백의 가게 '까멜리아'로 나오는 구룡포 종합커뮤니티공간 '문화마실'. 사진=포항시 제공

특히 지난 9월 첫 방송 이후 11월 21일 23.8%의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촬영돼 구룡포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 주말이면 구룡포 진출입로에는 전국에서 몰려 온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포항시는 “올해를 포항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써 왔다”며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올해 말까지 7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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