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진 前 성균관대 총장
영주시장학회·모교 안정초
선비대상 시상금 전액 기부
영주시장학회·모교 안정초
선비대상 시상금 전액 기부
정범진 전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최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금 3000만원을 지역 인재를 위해 기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시상금 3000만원 중 2500만원은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으며 정 전 총장의 모교인 안정초등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후배들의 꿈을 응원했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영주시는 지난해 5월 전국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를 제정해 상을 수여토록 했다.
시는 관련 절차에 따라 지난 5월 선비대상 후보자를 공모한 후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정범진 전 총장을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 9월 20일 시상식을 갖고 상패와 시상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의 최초 수상자로 선정된 정 전 총장은 대만과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국제적으로 각종 기고와 출판, 강연을 통해 선비정신을 알리는 등 평생을 정신문화 연구에 몰두하면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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