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0여 차례 보육시설이 영천하수처리장을 견학했고 지역 어린이집에서 11월에만 두 차례 견학이 이어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수처리장 견학을 통해 보육시설 어린이들은 수질오염 예방 교육과 함께 가정에서 버려지는 하수가 여러 단계를 거쳐 깨끗한 물로 변하는 과정을 확인하며 환경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다.
영천하수처리장은 총 4만여㎡ 부지에 하루 3만1000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호강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고 이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들도 보유하고 있다.
엄동식 환경사업소장은 “하수처리장 견학을 통해 집에서 사용한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맑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가까이서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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