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 발전방향 모색
  • 김무진기자
동해안권 발전방향 모색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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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동해안 발전포럼
오늘 포항 포스코 국제관서 개최
대구경북연구원이 포항 등 동해안권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갖는다.

2일 대경연구원에 따르면 3일 낮 12시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POST 2020 동해안권의 위상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제12회 동해안 발전포럼을 연다.

대경연구원과 함께 울산발전연구원, 강원연구원이 함께 마련한 포럼에서는 동해안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본다.

이날 포럼에서 우선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 ‘동해안 문화권의 역사 문화와 현재적 가치’를 주제로 동해안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및 지자체들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이 국가 에너지 정책과 연계한 ‘동해안권 수소에너지 및 수소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수소 동해안권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한국형 수소 EES 협력방안 등을 제안한다.

또 이승구 강원대 교수는 ‘관광빅데이터&관광블록체인 기반의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동해안권 관광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정보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설홍수 대경연구원 연구위원은 ‘동해안의 신성장동력 에너지·해양 신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환동해 에너지·해양 혁신성장 벨트 구축을 위한 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원자력·신재생 상생단지 조성, 원전 해체산업 생태계 조성, 해양기술 R&D 및 사업화 촉진, 환동해 국제휴양 마린 헬스산업 벨트 등을 제안한다.

종합토론에는 최철영 대구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권철홍 동국대 교수, 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양희원 강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석희 경북도 정책자문관이 참여한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가 성장동력의 중심축이었던 동해안권을 수소산업, 에너지·해양 신산업과 관광산업 등 첨단기술기반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포럼에서 논의된 어젠다를 바탕으로 3개 시·도간 초광역적 연계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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