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역 청년창업자들을 지원하는 기관을 맡아줄 운영자를 찾는다.

2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지역 내 주얼리센터에 위치한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탁기관을 오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모 참여 대상은 대구 및 경북에 주 사무실을 둔 창업 관련 기관·단체 및 개인이다.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를 관리 및 운영하게 된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기관 등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춘 뒤 9일 오후 6시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수탁기관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수탁기관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중구는 수탁기관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수탁기관심사위에 참여할 위촉직 위원 4명도 공개로 뽑는다.

응모 자격은 창업 관련 분야 3년 이상 종사 전문가 등으로 관련 학식 및 경험이 풍부한 자로 4일 오후 6시까지 서류 등을 준비해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