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환경·복지 집중... 한국미래 주도도시로 완성”
  • 이진수기자
“내년 경제·환경·복지 집중... 한국미래 주도도시로 완성”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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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내년 시정운영 방향 밝혀
도시기능 재배치로 시민중심 도시 기반 마련
배터리산업 인프라 구축해 미래 먹거리 육성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포항시의회에서 2020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잇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경제 활성화’, ‘녹색도시 환경’, ‘문화·교육 개선’, ‘미래 대응’이라는 2020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의회 제267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의 꿈과 희망의 어울림, 지속가능성의 확보, 행복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경제 활성화, 녹색도시 환경, 문화·교육 개선, 미래 대응을 내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포항의 최우선 과제였던 ‘포항지진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시민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실효성 있는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이 되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산업구조 다변화와 경제활력 강화로 든든한 민생경제를 다지고, 도시 기능의 효율적 재배치와 녹색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며 시민 중심 도시로의 기반을 위해 교육, 문화, 안전, 복지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당초예산 규모로는 사상 첫 2조 원 시대를 열고 내년도 예산 총 2조86억 원(일반회계 1조7343억 원, 특별회계 2743억 원)을 편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식물백신기업지원시, 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조성해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특히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관련 기업과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R&D)기관의 집적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산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전국 최저 수준의 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 속도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사랑상품권을 20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1434억 원의 예산을 투입기로 했다.

중앙동, 신흥동, 포항 구항의 3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철길 숲에 시민광장을 조성해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만드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키로 했다.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에 대한 엄격하고 안정적 운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12월 중순께 문체부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는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북과학고 이전과 국제학교 신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교육 정주여건을 만들기로 했다.

내년 복지예산을 올해보다 13.4% 확대한 6632억 원으로 편성하고 환동해 도시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26회 환동해거점도시 회의 개최와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주력해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미래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2020년은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시정을 통해 이룩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확고한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한국의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로 완성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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