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포항지진’ 수사 착수… 지열발전소 등 현장 조사
  • 이상호기자
검찰, ‘포항지진’ 수사 착수… 지열발전소 등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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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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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 검사와 수사관들이 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성 아파트는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지진으로 건축물안전진단에서 위험 판정을 받고 주민들이 이주했다. 뉴스1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 검사와 수사관들이 2일 포항지열발전소 등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사관 6명은 오전 10시 40분부터 지열발전소 시추장비와 발전소 설비, 대성아파트를 현장확인 했다.

지열발전소 현장검증은 운영업체인 넥스지오 측과 정부합동조사단에 참여했던 관계자 안내로 진행됐다. 대성아파트 현장검증은 흥해지진대책위원회 측이 안내를 했다.

현장검증 후에는 검사와 수사관들이 대구지검 포항지청에서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흥해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피해 등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주민 등은 수사를 더욱 빨리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5일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는 대전에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심지층연구센터와 포항지열발전, 서울에 있는 사업 주관사 넥스지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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