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트레이드루머스는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오프시즌 소식을 전하면서 “현지 라디오는 최근 미네소타가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보라스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미네소타가 톱 선발 자원들의 몸값을 측정하는 것은 특별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류현진 측과 접촉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미네소타는 이미 오프시즌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 중 하나로 알려졌다. 최근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류현진의 미네소타행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과 웨스 존슨 투수 코치는 투수 영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발델리 감독은 “선수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얘기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미네소타로 오는 선수도,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있지만 여러 면에서 대화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네소타에서 활약했던 우완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은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3000만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로서는 류현진 등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 영입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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