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예술인들 한해 결실 ‘한자리에’
  • 이경관기자
포항 예술인들 한해 결실 ‘한자리에’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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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일 ‘포항예술인 한마당’
포항시청 대잠홀서 공연 진행
중앙아트홀서 미술·사진 전시
이도윤作-고향어머니
(사)한국예총 포항지회(회장 류영재)는 오는 6~11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2019 포항예술인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문인협회가 참여하는 ‘나의 살던 고향은展’과 국악협회와 연예예술인협회가 협연하는 공연 ‘나의 포항’이 전시부문과 공연부문 두 곳에서 나눠 진행된다.

이번 ‘2019포항예술인한마당’에서 진행되는 미술전시 ‘나의 살던 고향은展’은 포항미술협회 35명, 포항사진작가협회 13명, 포항문인협회 23명, 작가들이 각자가 지니고 있는 ‘고향’의 이미지를 그림과 사진, 글로 표현한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우리 지역예술가들의 마음속에 제각각의 고향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잠시 한시름 놓고 고향을 추억해 볼 수 있는 의미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잠홀에서 공연될 ‘나의 포항’은 포항국악협회와 포항연예예술인협회가 협업으로 꾸미는 무대이다.

저물어 가는 시승격 70주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포항이 시로 승격되던 해에 태어나고 오늘날까지 포항에 살고 계신 1949년생들을 위한 인생노래들을 지역의 국악인들과 연예인들이 어우러져 함께 연주한다.

류영재 포항예총 회장은 “우리들 마음속의 고향 ‘포항’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지닌 열정과 포항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많은 시민들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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