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중공업이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강원도와 경북도 지역에 총 설비용량 약 15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을 우선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사업관리 주관과 REC구매 등의 업무를, 두산중공업은 인허가 취득, 기자재 구매 및 시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한수원은 올해 상업운전 예정인 청송 노래산 풍력(20MW) 발전단지 외에 현재 사업개발 중인 경주시 및 강원지역 영월 등을 포함한 동해안 풍력단지 벨트구성 전략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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