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봇강국 도약 위해 온힘”
  • 김홍철기자
“글로벌 로봇강국 도약 위해 온힘”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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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대구지역 경제 현장 방문
지역 로봇업계 간담회 개최
산업부·대구시·유관기관·로봇업계
적극적인 소통·협력 당부
4일 로봇산업진흥원 6층에서 열린 ‘대구 경제투어 후속 로봇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 관계자들이 간담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4일 대구를 전격 방문했다.

이 수석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경제투어의 후속 현장 방문이다.

당시 이 수석은 대구 경제투어 이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로봇업계와 지역 기업의 애로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엔 이호승 경제수석을 비롯한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대구시 경제부시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로봇산업 발전방안 추진현황을 논의하고 지역 로봇업계 등 현장을 돌며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필요한 후속 지원방안을 강구해 경제투어가 지속적인 지역성장 모멘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로봇산업 발전방안 추진현황에 대한 산업부와 대구시의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기업 등 로봇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로봇산업 발전방안은 로봇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제조업 및 서비스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그 동안 로봇산업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에서 지난 3월 경제투어시 발표됐다.

발전방안은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오는 2023년까지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 확대 보급 △4대 서비스로봇 분야 집중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 등 3대 정책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로봇산업 발전방안에서 제시된 주요과제와 함께 협동로봇 설치인증 단속 유예조치, 신제품 표준 개발 지원에 대한 건의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과 제언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협동로봇 도입과정에서 제도 이해 부족으로 설치인증 없이 사용 중인 협동로봇에 대해서는 고용부와 협의를 통해 기업의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봇 제품·서비스의 세계시장 선점과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지능형로봇 표준화 로드맵’을 올해 중 발표 할 예정이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정부는 앞으로 4년간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4대 로봇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산업부, 대구시, 유관기관 및 로봇업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호승 경제수석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들은 로봇기업 간담회에 앞서 반도체 공정의 핵심소재인 블랭크마스크 생산업체 에스앤에스텍을 방문해 기술개발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지난 5개월 동안 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 수급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에스앤에스텍과 같은 핵심소재 개발 최일선에 있는 강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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