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곶감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 황경연기자
상주 곶감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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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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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5억 지원 받아
관광 자원화 사업 진행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상주시는 전통 곶감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정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한다.

이에 앞서 상주의 곶감농업은 농업 유산으로서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됐다.

이날 지정서 전달식에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 등이 참석했다.

상주 전통 곶감농업은 감나무 접목 기술이 계승되고 ‘상주 둥시’라는 고유 품종이 유지되는 한편 자연조건을 활용한 햇볕 건조 등 전통 방식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주시는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15억 원을 지원받아 유산 자원의 조사, 주변 환경정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곶감농업을 보존하고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농업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더 찾아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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