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제·교육 발전에 신속·철저한 집행 당부
  • 김우섭기자
경북 경제·교육 발전에 신속·철저한 집행 당부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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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특위, 도교육청 소관
내년도 예산 종합심사·계수조정
올 예산집행률 50%미만 사업도
내년 예산 계상, 면밀 검토 지적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 도교육청 소관 202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시작하고 늦은 오후부터 계수조정에 들어갔다.

나기보 위원장(김천)은 경북 경제와 교육발전,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된 예산이니만큼 조속히 현장에 투입 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집행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희 부위원장은 교육청 소관 2019년도 예산집행률 50%미만 사업이 많은데도 2020년도 계상된 예산이 상당히 많다고 지적하면서 예산 편성 시에는 사업에 대한 면밀히 검토가 필요하고, 기 편성된 예산은 철저히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

김시환 의원(칠곡)은 안동호민물낚시테마파크건립 등 도에서 개발 사업을 추진 할 때에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세밀히 살피고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도와 도교육청의 충분한 소통으로 지자체이전수입 적기 확보에 노력하는 등 경북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에서 보다 적극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준열 의원(구미)은 여성정책개발원은 건물 이전만 할 뿐 고유의 역할은 변함이 없음에도 운영 예산이 대폭 증액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이중언어강사일자리창출사업 추진 시 한국사회에 잘 융합된, 능력이 검증된 인력 채용으로 아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욱 의원(상주)은 상주청소년해양교육관건립 사업 추진 현황을 질의하며 국비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주문하며, 학술용역 예산 편성에 대한 기준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독도가 경북에 있는 만큼 우리 도의 홍보와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를 벗어나 국제적 홍보활동, 제대로 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발굴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저출생 관련 사업은 국가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많이 부각되었음에도 업무의 부서이동이 잦다며 주먹구구식 행정이 아닌지 비판했다.

박차양 의원(경주)은 10년전 보다 어민이 50%나 급감했음에도 동해안 사건 사고는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다고 지적하며, 해안사고의 철저한 원인 분석과 안전장비 및 교육, 충분한 예산확보로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안희영 의원(예천)은 어촌마을 청년유입에 도차원에서 고민해달라고 당부하고, 교육청 예산 심사 시에는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입률이 매우 낮다고 지적하며 매년 반복되는 상황인만큼 납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예산을 편성 할 때에는 거시적 관점에서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맞게 접근하고 편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도내 무료급식 현장을 직접 나가보고 지역에 관계없이 형평성있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WTO 개도국지위 포기로 농업분야 뿐 아니라 어업분야도 어려울 수 있다며 소중한 어민 보호를 위해 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1회성 축제예산 편성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예산 편성 시에는 더욱 신중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민물고기연구센터에는 도민뿐 아니라 타시도 관광객도 많이 온다며 VR설치 등 시대 흐름에 맞게 과감한 시설 투자로 현대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병직 의원(영주)은 일부 행사성 사업의 예산 편성을 질타하며 부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육청의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상임위에서 보류됨에 따라 편성된 많은 예산이 사장된 결과를 초래했다며 사전절차 이행, 의회와 충분한 소통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질타하고,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유휴자금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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