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도서관 등 `총 5곳’ 개관
5일 구미시는 지난 1일 개관한 봉곡도서관과 선산도서관을 포함, 총 5개의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구미에 있는 도서관은 원평동에 자리잡은 도립구미도서관을 비롯해 시립도서관 본관인 형곡동의 형곡도서관, 인동동의 인동도서관 등이 있다.
구미시는 이들 도서관에 비치된 보유도서가 모두 39만 7060권에 달해 인구 39만여 명인 구미시민이 1인당 1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열람석은 도립구미도서관의 1200석을 포함해 형곡도서관 1366석, 인동도서관 1019석, 봉곡도서관 724석, 선산도서관 412석 등 모두 4721석으로 각각 1726석에 머물고 있는 포항이나 안동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이번에 개관한 봉곡도서관과 선산도서관은 직원의 도움 없이 이용자 스스로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동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선산읍 동부리에 세워진 선산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2942㎡규모로 누드건축기법으로 만들어졌다.
구미시는 선산도서관을 새로 만들어 개관함에 따라 기존 선산도서관을 폐쇄했다.
신흥 주거지인 봉곡동에 세워진 봉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쌍둥이 건물로 동편 건물이 어린이전용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어린이전용 도서관은 유아자료실과 저학년 자료실, 부모와 이야기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도란도란 이야기방’, 탐구학습실, DVD감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청강연회나 독서창작활동을 통해 문화도시 구미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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