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6일 1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우리은행 공단동 지점 직원 A씨(여)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인검거,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칠곡서 1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 경찰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였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나와 이웃의 범죄 또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관심과 실천을 행하는 시민으로 범인검거, 인명구조, 범죄예방, 사고예방 등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는 분들로, 올해 7월부터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 55경 우리은행 공단동지점에서, 장기 미사용 체크카드 출금한도를 상향 하려고 하는 고객을 수상히 여기고, 한도 상향을 지연시키는 등 발 빠른 대처와 신속한 경찰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특히, A씨는 지난 9월 6일 10시경 우리은행 공단동 지점을 방문하여 2000만원을 인출하고, 추가로 800만원을 추가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고객의 눈길을 딴 곳으로 돌린 후 112에 신속히 신고하여 피의자 검거를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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