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추경 1조775억 편성
일자리·사회 복지 확대 등
시민들 삶의 질 향상 중점
일자리·사회 복지 확대 등
시민들 삶의 질 향상 중점
영천시 예산이 개청 이후 처음으로 1조원 시대로 접어들었다.
시 집행부는 지난 6일 당초 예산에서 13.0%(1240억원) 증가한 1조 775억원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금년 본예산으로 7370억원을 편성한 시는 지난 제1~2회 추경으로 2165억원을 증액한 9535억원을 편성해 운용해오다 이번 제3회 추경으로 재정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게 된 것.
시 관계자는 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된 것은 최 시장의 예산 확보에 대한 의지와 시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과라는 분석을 했다. 국·도비 확보를 위한 상급기관 지속 건의와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증가, 자체수입을 최대한 발굴하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고 자체 진단했다. 시는 예산 1조원 시대에 걸 맞는 최적의 예산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SOC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서비스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예산 배정의 중점을 둔다.
이번 정리추경에는 지방교부세 페널티에 대비해 예산 불용액을 최소화 한다. 이를 위해 영천시재정안정화기금에 700억원의 여유 가용재원을 적립해 향후 대규모사업 시행 등 필요시 적립재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절감예산 및 불용재원을 다른 수요사업에 재투자하고 국도비 보조금의 변경사항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경예산안은 제203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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