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0기가(Gbps) 인터넷으로 국립과천과학관과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를 연결했다. KT는 AI 에듀팩(Edu Pack) 기술과 과천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최첨단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울릉도 초등학교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5일 10기가 스쿨(10GiGA School)을 구축하고 이달 9일부터 실용화 한다고 학교가 밝혔다.

10기가 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사업’ 중 하나다.

10기가 스쿨(10GiGA School)구축은 울릉도 학생이 10기가 인터넷을 활용해 실감형 디지털 수업·초고화질 원격 화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는 것.

KT는 ‘10기가 스쿨’ 구축을 위해 울릉 해저 광케이블 시작점인 포항과 울릉도에 10G급 장거리 전송장비 구축과 울릉도내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설치했다.

저동초등학교에서는 10기가 인터넷 과 와이파이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학교 어디서나 10기가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10기가 인터넷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리적으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에게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교육기관 연결을 통해 융합 인재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