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옛 구암서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용
  • 김무진기자
중구 ‘옛 구암서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용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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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체납 협약식 개최
2022년까지 동산동·약령시
한옥마을 가꾸기 등 환경 개선
대구 중구 동산동에 있는 옛 구암서원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주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8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부체납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엔 류규하 중구청장과 서영택 달성 서씨 대종회장 등이 참석했다.

구암서원은 달성 서씨 대종회가 조선 후기 구계(龜溪) 서침의 학문과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곳으로 북구 산격동 연암공원으로 이전했다.

중구 동산동에는 사당 건물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협약에 따라 중구청은 옛 구암서원을 ‘동산동·약령시 일원 도시재생 뉴딜’의 주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동산동 한옥 지구 생활 환경 개선과 약령시 일원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 일대를 한옥마을 가꾸기 등을 통해 침체한 골목을 산뜻하게 탈바꿈시킨다.

아울러 역사 보존을 위해 고택 영빈관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달성 서씨 문중은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앞장서 헌신한 명문가”라며 “달성서씨 대종회 서영택 회장과 대종회원 여러분에게 구민을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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