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억 들여 취수시설 준공
고수온 등 비상시 공동 사용
관광객에 안전 먹거리 제공
포항시가 최근 죽도시장의 청정해수 취수시설을 증설한 가운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해수공급에 들어갔다. 고수온 등 비상시 공동 사용
관광객에 안전 먹거리 제공
시는 죽도시장의 원활한 청정해수 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8억 원을 들여 취수시설 및 저류조 증설 공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으로 근거리 취수관(두께 200mm, 길이 24m)과 원거리 취수관(두께 300mm, 길이 422m), 지하 저류(630t)가 증설돼 안정적인 해수공급이 가능해 수량 부족에 따른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상시에는 근거리 취수관을 이용한 집수정은 포항수협에 공급하고, 원거리 취수관을 이용한 지하 저류조는 별도의 관망으로 죽도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시설물 유지관리가 용이해졌다.
또 향후 고수온과 적조 등 비상시에는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망 및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해수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청정해수 확보 및 공급으로 죽도시장의 위생적인 수산물 판매 환경이 조성됐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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