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빠진 포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마련
  • 이진수기자
침체 빠진 포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마련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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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진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과기부 예비타당성 조사 기술성 평가 통과돼
국내 철강부문 최초·최대 규모 연구개발사업
5년간 2898억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포항시의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기술성 평가에서 통과됐다. 사진은 제철소의 압연공정.

포항시가 철강산업의 혁신을 위해 추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기술성 평가에서 통과됐다.

포항시는 9일 그동안 경상북도와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던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기술성 평가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 저가 철강의 공급과잉, 국내 수요산업의 성장 둔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중소 철강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및 개발된 기술에 대해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술성 평가 통과로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027억 원, 지방비 124억 원, 민자 747억 원 등 총사업비 28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연구개발 실증을 위한 산업공유자산을 구축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조정 심의에서 사업비 조정을 거칠 수 있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항인 이 사업은 국내 철강부문 최초,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으로 생산유발 6491억 원, 부가가치유발 1817억 원, 고용효과 1800여 명의 파급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소관이나 그동안 과기정통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기술성 평가에서 몇 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최근 4분기 평가에서는 산자부 민간평가전문가위원회 평가에서 산자부 14개 사업 중 1위, 부처 내 자체 평가 또한 1위로 선정돼 과기정통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의 기술성 평가 통과는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올해는 시승격 70년을 맞아 포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국책사업들이 연이어 지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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