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인종차별 제스처 13세 번리 팬,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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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인종차별 제스처 13세 번리 팬,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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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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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m를 12초에 주파하며 ‘원더골’을 만들어낸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13세 번리 팬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영국 ‘BBC’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번리의 13세 팬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혐의로 경기장에서 쫓겨난 뒤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8일 오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전 손흥민을 향한 번리 팬의 인종차별 제스처가 있었다. 가해자는 번리의 13세 소년 팬으로 토트넘 측은 이에 항의해 해당 관중을 경기장에서 퇴장시켰다. 13세 소년 팬은 이어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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