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출연자 보호 차원
재발 방지 대책 마련키로
재발 방지 대책 마련키로
EBS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방영했던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의 제작과 방송을 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해 12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12일 EBS 측은 최근 ‘보니하니’ 방송에서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청소년 출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출연자가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출연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라며 “김명중 EBS 사장은 이날 오전 전 간부들을 대상으로 긴급 회의를 소집했고,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히 질책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라고 설명했다.
EBS는 이를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스템 점검과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 대응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또한 다른 영상에서는 출연진 박동근이 채연에게 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동근은 채연에게 “리스테린 소독한 X”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채연이 “독한 뭐라고요?”라고 묻자, 박동근은 “독한 X”이라고 답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리스테린 소독’이 유흥업소 은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박동근은 물론 해당 영상을 여과 없이 내보낸 ‘보니하니’ 제작진에 대한 성토가 이어진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