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태하항·웅포항 활기 찾는다
  • 허영국기자
울릉 태하항·웅포항 활기 찾는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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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해수부 내년 어촌 뉴딜 300 공모사업 선정
태하항, 98억 들여 ‘역사 생태놀이터’ 조성
웅포항에 100억 투입 ‘해양체험공간’ 추진
울릉 섬지역 바다를 함께 배우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 바다학습장 웅포항 조감도
울릉도 역사 생태 관광항으로 선정된 태하항 조감도
울릉군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0년도 어촌 뉴딜 300 공모사업’에 울릉군 서면 태하항·웅포항 2곳이 지난 12일 어촌 해양관광 활성화 추진 성장을 위한 항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울릉지역에는 지난 2019년 북면 천부항 뉴딜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국비 예산 13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또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과 어항의 통합개발로 사업효과를 높이고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또한 이 사업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2021년까지 300개 어촌을 선정해 1개 어촌에 평균 100억원씩 총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전체 사업비 중 70%는 국비로 지원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침체된 각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태하항은 역사 생태 놀이터를 비젼으로 98억원을 들여 해양심층수 체험센터 건설, 어항시설 정비, 황토구미 로드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또 1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웅포항은 ‘울릉도 바다와 함께 배우고, 즐기고, 느끼고, 체험하는 바다학습장’을 비젼으로 정하고 친수레저 해양체험공간 조성, 어항시설 정비, 경관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어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 등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을 견인하는 큰 역할을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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