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아리수 사과’
안동시 도산면에 사는 이호창(72) 씨가 최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이호창 씨의 ‘아리수 사과’가 일반 과수 신품종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 살고 있는 이호창 씨는 35년간 1.3ha 규모의 사과를 재배해 오면서 연간 62t의 사과를 생산해 매년 2억여 원의 농업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 농업 리더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호창 씨의 사과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업체, 전문가, 소비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외관 심사와 계측심사, 과원 현지 심사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GAP 농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친환경 퇴비 및 해수를 직접 바다에서 공수해 와 밭에 살포하는 등 친환경 재배로 건강한 토질과 안전한 사과 생산에 힘쓴 결과 올해 일반 과수 분야 신품종 최우수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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