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상주곶감 비하 막말
“양촌 곶감, 상주 곶감 둔갑 발언
양 지역 생산농가 상처준 범죄”
“양촌 곶감, 상주 곶감 둔갑 발언
양 지역 생산농가 상처준 범죄”
상주곶감 생산농가들이 상주곶감의 자존심을 건드린 충남 논산 출신 김종민 국회의원의 막말에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
16일 자유한국당 김재원(상주·의성·군위·청송)국회의원은 “충남 논산시 계룡 금산군 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종민 의원이 상주 곶감에 대한 막말과 허위사실 발언으로 상주 곶감 농가들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짓밟았다”며 “상주곶감 농가의 자존심을 꺾는 막말에 책임지고 즉각 석고대죄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양촌 곶감이 상주 곶감으로 둔갑·판매된다는 김종민 의원의 발언은 상주는 물론 대둔산 자락에서 갖은 정성으로 곶감을 빚어낸 양촌지역 농가들에게까지 더할 수 없는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 더욱이 당시 행사에는 논산지역 주민 이외에도 1000여 명이 넘는 외지 관광객들 참석했으며, 김종민 의원의 발언 내용이 기사와 동영상을 통해 퍼지면서 오해와 억측이 사실인 양 받아들여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상주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대표 주산단지로 지난 12월에는 상주전통곶감농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촌곶감도 깨끗한 자연조건을 갖춘 전통적인 재래식 덕장에서 숙성돼 단단한 육질과 높은 당도를 지닌 우리나라 대표 곶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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