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과 ‘시동’(감독 최정열)이 개봉을 앞두고 ‘겨울왕국2’의 예매율을 누르는 데 성공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33.9%의 예매율을 기록해 실시간 예매율 1위, ‘시동’은 20.0%의 예매율을 기록해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예매관객수는 각각 9만 7669명, 5만 7665명이다.

‘백두산’은 19일, ‘시동’은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겨울왕국2’를 누르고 예매율 선두를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같은 시각 ‘겨울왕국2’는 10.9%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겨울왕국2’가 지켰다. ‘겨울왕국2’는 지난 16일 8만 23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16만 5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