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전자담배 폐손상물질 ‘비타민E 아세테이트’ 미량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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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전자담배 폐손상물질 ‘비타민E 아세테이트’ 미량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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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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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유통 중인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폐손상 물질로 의심되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 성분과 가향물질이 검출됐다. 다만 대마유래성분(THC)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정부는 중증폐손상 원인이 규명되기 전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를 유지하고 ‘비타민E 아세테이트’ 임의첨가 및 사용금지를 추가 권고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되는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중 16개 제품은 담뱃잎 추출 니코틴을 사용한 것으로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며, 나머지 137개 제품은 담배 줄기나 뿌리에서 추출한 니코틴 또는 합성니코틴을 사용한 유사 담배다.

식약처는 지난 10월 23일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이들 제품에 대해 △대마유래성분(THC) △비타민E아세테이트 △가향물질 3종(디아세틸, 아세토인, 2,3-펜탄디온) △액상 기화 용매인 프로플렌 글리콜(PG)·글리세린(VG) 등 7개 성분을 분석했다. 식약처는 2020년 상반기 직접 인체에 흡입돼 영향을 주는 배출물(기체성분)에 대한 유해성분 분석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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