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1.8% 인상 합의
불합리 제도 개선 등
지난 6월부터 교섭 성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14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임금·단체협약)을 타결하는 기록을 세웠다.불합리 제도 개선 등
지난 6월부터 교섭 성과
17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구지하철노조 및 대구도시철도노조 등 양대 노조와 ‘2019년 임·단협 합의’를 체결했다.
대구도시철도 노사는 지난 6월 제1차를 시작으로 4회의 본교섭, 실무교섭 10회 등 절차를 거쳐 지난 2006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 노사 임·단협 타결 성과를 이룩했다. 이번 노사 합의 주요 사항은 △임금 1.8% 인상(정부 기준 준수) △임금피크제 운영 전반의 문제 해소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 논의 △근무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실무위원회 구성 △올 1월 1일자로 정규직 전환된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포함한 직원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복수노조 체제 하에서 쉽지 않은 14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뤄 기쁘고 공사의 경영여건을 이해하고 협력해준 양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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