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후보지 4곳 평가자료 공개
  • 김홍철기자
신청사 후보지 4곳 평가자료 공개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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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공론화위, 평가운영소위원회서 검토 자료
시 홈페이지 통해 공개… 시민 공론화 과정으로 활용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전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지 4곳의 평가자료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17일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에 따르면 평가운영소위원회에서 검토한 4개 후보 구·군의 평가자료와 발표자료를 이날 오후 8시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해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

공론화위는 오는 20~2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시민참여단의 합숙 평가를 앞두고 전체회의 개최가 어려움에 따라 지난 12월 6일, 제11차 전체회의에서 ‘평가운영소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세부사항에 대한 결정 권한을 위임했으며 17일 오전 그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소위원회가 심의한 안건은 △평가운영소위원회 위원장 선출 △시민참여단이 평가할 평가자료와 발표자료 검토 확정 △평가에 따른 세부사항 심의 등이다.

소위원회는 전체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인 김태일 영남대 교수를 평가운영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시민참여단이 평가할 구·군의 평가자료와 발표자료를 사전 검토·확정했다. 아울러 기타 평가에 따른 세부사항도 토론을 거쳐 심의했다.

심의를 거친 평가자료와 발표자료는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시민에게 공개된다.

평가자료를 공개한 취지는 철저한 공론민주주의의 실현에 있다.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관리를 위해서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평가자료는 해당 구·군별 상호검증 절차도 2차례 거치게 된다.

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지난 15년간 해결 못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 확정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며 “끝까지 공정한 절차와 과정을 통해 시민의 손으로 대구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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