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서 대구 아동급식카드로 ‘따뜻한 한끼’ 먹어요”
  • 김홍철기자
“이마트서 대구 아동급식카드로 ‘따뜻한 한끼’ 먹어요”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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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이마트, 아동급식 협약 체결
내년부터 전국 이마트 푸드코트 134곳 이용 가능
왼쪽부터 장석호 유카드코리아(주) 이사,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 박승학 이마트 CSR담당 상무.
내년부터 대구지역 아동급식카드의 사용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대구시가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이마트와 아동급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구지역 아동급식카드로 전국의 이마트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 아동급식카드로 전국 134개(대구 6개) 이마트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게된 것이다.

아동급식 지원 사업은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가정 내 급식제공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로 아동급식 카드를 이용해 등록된 가맹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단체급식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가맹점은 총 1772곳이지만 대부분 편의점, 분식, 중식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 동안 대구시는 몇몇 업종에 편중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의 다변화를 꾀하고자 작년 말부터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가맹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이마트 측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시스템 정비과정을 거쳐 협약에 이르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지역 아동들은 아동급식카드로 이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본인의 선호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게 돼 급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급식카드 가맹점으로 대형마트 푸드코트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게 돼 향후 다른 대형마트 푸드코트까지 가입확장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 푸드코트는 전국 160개 이마트 지점 중에 134개 지점(대구시 6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올해 초 아동급식 단가를 인상한데 이어 이마트 푸드코트와 협약을 체결해 아동급식의 다양화와 이용편의성을 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아동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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