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의료·언론계, 의료 발전 머리 맞댄다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 의료·언론계, 의료 발전 머리 맞댄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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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발전 심포지엄
내일 호텔라온제나 개최
대구경북 의료계와 언론계가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7일 대구경북기자협회와 대구경북의사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3시 호텔라온제나에서 ‘대구경북 의료가 미래다’란 주제로 지역의료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권역별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올바른 병원이용 홍보를 통해 지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과 지역 의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보건의료 관계기관, 대구경북의사회, 대구경북기자협회,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먼저 박원규 대구시의사회부회장이 ‘권역별 의료전달체계의 현 상황과 향후 발전방향’을,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의 발전방향’을, 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 알리기에 있어 언론의 역할’을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보건의료관계 공무원, 병원장, 언론인, 시민단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현 의료정책의 문제점과 △대구경북 권역별 병원과 수도권 병원의 차이 △대구시 응급실과밀화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안 등 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의료계의 ‘빈익빈 부익부’현상인 대형병원(3차 의료기관)의 환자쏠림과 과밀화 현상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지역 내 암환자 등 중증질환자들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환자 불편과 경제적 손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 의료계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될 지역의 의료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지역 의료계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료계에 동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의료인, 언론인,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에서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구경북의 1,2,3차 병원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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