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1월 수출입 감소 ‘불황형 흑자’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 11월 수출입 감소 ‘불황형 흑자’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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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37억2000만달러… 지난해比 7.7% 감소
수입 15억5000만달러 8.4%↓·무역수지는 흑자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지만 불황형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1월 대구경북 수출액은 37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감소했다.

수입은 15억 5000만 달러로 8.4% 줄어든 반면, 무역수지는 21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수출은 6억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4% 감소했다. 수출품목 중 철강 및 금속제품(21.6%↓), 수송장비(20.9%↓) 등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수입은 3억 7000만 달러로 1.9% 감소했다.

수출 주요품목은 전기전자제품(30%), 철강 및 금속제품(29%), 기계와 정밀기기(14%) 등의 순이었다.

이들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전기전자제품(9.6%↓), 기계와 정밀기기(4.8%↓), 철강 및 금속제품(1.1%↓) 등 대부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도 주요 수출국인 미국(25.2%↓), 일본(5.1%↓), 동남아(5.0%↓) 등이 줄었다. 반면, 유럽(15.9%↑), 중국(2.1%↑)은 늘었다.

수입 주요품목은 광물(20%), 철강재(13%), 연료(11%), 화공품(11%), 기계 및 정밀기계(1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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