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스마트팜 기술 확산’ 부자 농촌 만들기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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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스마트팜 기술 확산’ 부자 농촌 만들기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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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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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인 소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위해
내년도 10대 업무과제 발표
공익형 직불제 개편 등 추진
지난 9월 2일 오전 이천시 마장면의 들녘에서 열린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첫 수확 행사에서 농부가 노랗게 익은 벼를 수확하고 있다.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익형 직불제 개편’, ‘로컬푸드 확산’ 등을 내년도 10대 업무 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19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2020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년도 10대 업무 과제를 발표했다.

10대 과제는 농민과 이를 통한 지역 공동체, 농업의 기술 발달과 함께 소비자와 산업 측면을 고려한 제도개선 및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내년 역점사업으로 추진될 공익형 직불제 개편은 쌀에 편중된 생산구조 개선과 다른 작물을 포함한 중소농 소득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익형 직불제는 모든 작물에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고 경영규모에 따라 단가를 차등하는 제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확산에도 나선다. 지역별 푸드플랜 수립, 농림사업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공공급식 분야의 로컬푸드를 지속 확대, 2022년까지 유통비중을 지금보다 3배 이상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소비자를 위한 과제인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화는 채소가격안정제와 지자체, 생산자단체 수급 조절 기능을 확대하고 드론 등을 이용한 실측조사를 확대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가 농업 역점사업으로 두고 있는 스마트팜 기술의 확산도 내년 본격 추진된다. 각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함께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과 이와 관련된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농업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더욱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밖에 ‘농촌관광 외식업 국내 소비 촉진,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 ’농식품 벤처·외식업 창업지원‘, ’농촌인구 과소화 및 농업인력 부족 대응‘을 10대 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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