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옥외광고 평가에서 243개 자치단체 중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 광고업무 기관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활성화,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기여 및 시책 추진 등 옥외광고업무 전반을 종합 평가한 가운데 포항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그동안 깨끗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시스템 변경시행과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광고물 전담직원 기간제를 채용해 연중 단속활동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의 불법 광고물 정비·수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항시 보경사 상가거리 간판디자인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문예로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 죽파로 간판개선, 죽도로 간판개선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가로간판을 정비하는 등 도시미관 정비사업 추진으로 거리미관 향상과 관광객 유입증대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