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과학산업 혁신 4대 협의체 본격 가동!
  • 김우섭기자
경북 과학산업 혁신 4대 협의체 본격 가동!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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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기업연구소·네이처 생명산업
탄소산업혁신협의체 중심으로 경북 과학 혁신 기반 완성
경북도 과학산업혁신협의체. 사진=경북도
경북도 과학산업혁신협의체.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미래 과학·산업을 견인할 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 경북네이처생명산업 협의체, 경북탄소산업혁신협의체 등 4대 혁신 협의회를 구축했다.

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은 11개 대학 16개 R&D기관 등 106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8월 23일 출범했다. 일본 수출규제의 긴박한 상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굴 정리된 소재부품 분야 67개 과제중 최종 13개 과제를 선정해 심화기획 컨설팅 중에 있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8개 기업 17명의 현장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애로 지원과 솔루션 제공으로 지역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산업 구조와 체질을 개선해 소재부품 기반 혁신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혁신체제는 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로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기업 중 매출액과 R&D 집약도가 있는 기업과 핵심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 및 산학연 협의체 등을 결집해 9월 30일 출범했으며, 현재 65개 기업,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이 점차 융합화됨에 따라 기업의 제품과 기술의 라이프 사이클은 점점 짧아지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에서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R&D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러한 산업과 기술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했다.

세 번째 혁신체제는 경북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로 경북 북부권의 백신산업과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국가연구기관(6개), 지역연구기관(4개), 지역대학(3개) 등 14개 기관이 정례적인 협력 채널을 통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 출범했다.


경북 북부권 지역에 바이오 백신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백신공장, 국제백신연구소 유치와 건립중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 등을 연계해 경북을 바이오산업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북탄소산업혁신협의체는 탄소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원을 위해 도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해 11월 20일 출범식을 가졌다.

탄소 소재는 우수한 고유 특성에 따라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철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는 소재이지만, 현재 국내는 기술력 및 산업기반 부족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아 소재에 대한 기술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경북은 자동차 부품산업, 스마트기기산업, 철강산업, 이차전지 등 탄소 소재에 대한 수요산업군의 전국 최대 분포지로 탄소소재 부품산업의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탄소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협의체를 통해 기업 중심의 수요연계형 사업, 대학 연구기관 중심의 고급 기술 상용화 사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 신규사업의 기획단계 부터 사업화 추진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부자 경북을 견인하는 백년지대계는 지역 과학산업의 혁신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올해 구성된 경북 과학 산업 혁신 4대 협의체를 중심으로 경북의 과학산업을 재설계하고, 단단한 혁신 기반을 다져 생동감있는 새바람 행복경제와 미래 경북의 큰 틀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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