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분야 37.5% 최대 편성… 24일 정례회 마무리
박희정 의원, 양학공원사업 관련법 적용 재검토 촉구
김민정 의원, 포항시 출연기관 종합평가 신뢰도 지적
포항시의회는 20일 포항시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45억9100만 원을 삭감한 2조47억 원의 예산을 의결했다.박희정 의원, 양학공원사업 관련법 적용 재검토 촉구
김민정 의원, 포항시 출연기관 종합평가 신뢰도 지적
시의회는 이날 제2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포항시의 이 같은 2020년도 예산안 의결과 함께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내년 예산액은 일반회계 1조7350억 원에서 39억5700만 원 삭감한 1조7310억 원, 특별회계는 2743억 원에서 6억3400만 원 삭감한 2736억 원으로 일반 및 특별회계를 포함해 45억9100만 원 삭감으로 총 2조47억 원의 예산을 의결했다.
사회복지분야가 총 예산의 3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교육예산 51%, 농림해양수산 분야 26%, 중소기업·에너지 분야가 23% 증가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별로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과 민원진행 사항이 반영됐는지를 검토했으며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해 중복 투자는 삭감했다.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2020년도 회기운영 계획을 논의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는 2020년도 포항시 체육진흥기금 운용 계획안을 비롯한 2건의 안건, 경제산업위원회는 2020년도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육성 사업비 출연 동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복지환경위원회는 2020년도 포항시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안 등 7건을, 건설도시위원회는 2020년도 포항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희정 의원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추진에 따른 양학공원의 비공원시설 부지에 대한 관련법 해석 및 적용을 재검토할 것을 포항시에 촉구했다.
김민정 의원은 포항시 출연기관의 종합평가에 대한 신뢰도 저하를 지적하고 운영심의위원회와 경영평가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제언했다.
포항시의회는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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