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선택한 포항 미래도시상 ‘첨단산업도시’
  • 이진수기자
시민이 선택한 포항 미래도시상 ‘첨단산업도시’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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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맞춤정책 위한 ‘2018 사회조사 결과’ 발표
2800명 대상 실시… 시민 37% 지역생활 만족도 높아
가장 필요한 시책 1위는 ‘일자리 창출 위한 기업 유치’

포항 시민들은 포항의 미래로 첨단산업도시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항 생활에 만족하다는 시민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 지역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23일 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민의식 및 주민 생활상을 파악한 ‘2018년 경상북도 및 포항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3일~9월 17일까지 118개 표본조사구 내 1416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구정책, 복지, 교육, 문화 등 53개 항목에 대해 표본조사가 이뤄졌다.

주요 포항시 특성항목 조사결과에서 포항 생활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의 경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37.1%를 보였으며 ‘보통’ 41.4%, ‘만족하지 않는다’는 21.5%를 보였다.

시정 소식 입수 경로는 TV, 라디오, 신문 등 언론 매체가 65.4%로 가장 높았으며 29세 이하 세대는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34%)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에서 가장 필요한 시책은 2017년에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가 47.3%로 가장 높았다.


향후 늘려야 하는 공공시설로는 보건의료시설 (21.8%), 공원 유원지 (16.1%), 공영 주차시설 (14.5%) 순으로 응답했다.

저출산 지원정책으로는 의무교육 확대 (21.3%), 양육비 지원 (19.7%), 육아휴직제 확대 (17.5%) 순으로 응답했다.

노인복지정책 방안으로 경제적 문제 (38.3%)와 건강 문제 (32.5%)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특히 포항의 미래 도시상으로는 첨단산업도시 (30.9%), 항만물류도시 (23.8%), 생태환경도시 (18.9%) 순으로 2017년에 이어 가장 많은 시민이 첨단산업도시를 포항의 미래 모습으로 선택했다.

정경원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의 의견을 분석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회조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www.pohang.go.kr) 도약하는 포항, 포항현황, 포항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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