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업체당 한도 5억 이내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설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경북 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설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업체당 한도는 5억원 이내(은행 대출액 기준)며 총 지원규모는 250억원 이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부도·폐업업체,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 제외)이며 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다.
한은 포항본부는 시중은행이 지원대상 기업 앞으로 대출한 금액의 일부를 저리(연 0.75%)로 지원한다.
한은 포항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지원으로 설을 맞아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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