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출장 정지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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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 출장 정지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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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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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항소 기각돼
추가 징계 없어 다행
내년 1월 5일 복귀 예상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사진)의 2019년이 마무리됐다. 첼시전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인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 때문이다.

영국 ‘BB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전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토트넘 구단의 항소가 기각됐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17분 뤼디거와 볼을 경합하다 넘어지면서 보복성 파울을 범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내려진 판정은 다이렉트 퇴장.

모리뉴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축구는 축구이지만 레드카드는 정말 이상했다. 손흥민의 반응은 공격적이지 않았다. 주심의 레드카드는 명백한 실수”라며 “하지만 팀이 패했기 때문에 레드카드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고 싶진 않다”고 손흥민의 퇴장 판정에 에둘러 불만을 표현했다.

그러나 영국축구협회(FA)는 24일 손흥민의 징계가 3경기 출장 정지로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모리뉴 감독의 확인을 통해 토트넘 구단은 항소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추가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FA 규정에는 이의제기라는 본연의 목적이 아닌 악의적인 항소에 대해서는 최대 2배까지 징계를 늘려 가중처벌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데, 손흥민은 이를 피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시즌 중 일정이 가장 빡빡한 ‘박싱데이’ 일정을 남겨두고 ‘에이스’를 잃게 됐다. 26일 브라이튼과 19라운드, 29일 노리치시티와 20라운드, 1월2일 사우샘프턴과 21라운드 리그 일정이 이어진다. 손흥민의 복귀전은 1월5일 미들스보로와의 FA컵 3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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