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저출생 극복 평가 2년 연속 ‘우수상’
  • 이희원기자
영주시 저출생 극복 평가 2년 연속 ‘우수상’
  • 이희원기자
  • 승인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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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조아 민·관네트워크 구성
실수요 맞춤형 사업 발굴 호평
영주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영주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장면

영주시는 경북도 주관 2019년 시군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19년 시군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에서 중앙부처·도 공모사업 실적, 저출생극복 기반 구축, 저출생 극복 범도민 문화 확산 실적, 지역참여도, 저출생극복 우수사례 등 5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4월 인구정책 TF팀 및 아이조아(인구정책) 민·관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해 실 수요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시책발굴에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달 15일 인구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식을 기관단체 및 기업, 학교, 민간단체 등 29개소를 대상으로 MOU를 체결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범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간소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도 공모사업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사업’ 선정·추진과 미혼남·여 싱글매칭사업은 연인들의 만남의 장을 주선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일·가정 양립의 인식개선 프로그램(남편요리교실, 부모교육, 아빠교육, 찾아가는 가족 사랑의 날, 여성이 그리는 행복세상 등)을 실시해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을 정해 정시퇴근을 권장하고 남성의 육아휴직권장, 직장어린이집 운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인구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민간에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사원 기획예산실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수요 맞춤형 사업 발굴 추진과 출생장려 홍보 및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했다.

이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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