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道 사고 발생 날
근무일지·안전 매뉴얼 등 확보
근무일지·안전 매뉴얼 등 확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black ice) 연쇄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상주영천고속도로㈜ 본사와 도로 관리 위탁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4일 상주영천고속도로 본사와 도로 제설·제빙작업 등 관리를 맡은 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들 업체에서 사고가 발생한 날 근무일지와 안전관리 매뉴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새벽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26㎞ 지점 달산1교 다리에서 차량 21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차량 8대에서 불이 나 운전자 등 6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
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에서 2㎞ 가량 떨어진 반대쪽 차선인 영천~상주 방향 상주기점 30.8㎞지점에서도 차량 22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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