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안동시 대중교통!!
  • 정운홍기자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안동시 대중교통!!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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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시민참여, 모니터링요원 투입해 신뢰성 높여
올해 첫 시행된 친절 인증제를 통해 선발된 ‘친절기사’
안동시는 2019년 경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내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인증제’를 시행하고 친절기사 30명을 선발했다.

시는 시민들의 평가와 모니터 요원들의 검증을 거쳐 30명의 친절기사를 선발해 지난 23일 표창장과 인증패를 수여했다.

친절 인증제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한 버스와 택시기사들에 대한 친절도를 직접 평가하고, 검증을 거쳐 선발된 이들을 시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친절기사에는 버스 10명, 택시 20명을 선정했다. 시는 친절기사의 차량에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기진작과 사명감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1000여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친절도를 높여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난 7월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설문에 2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용역기관 모니터 요원이 버스 100대, 택시 300여 대에 직접 승차해 운전기사들을 모니터링했다.

운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뚝뚝한 말씨, 카드 결제 거부, 근거리 승차 거부, 난폭운전 등 불친절로 인한 불명예를 씻어내고 환골탈태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로 시민들로부터 직접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분기별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친절기사 발굴은 물론 우수 운수업체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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