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청정안동’ 조성
  • 정운홍기자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청정안동’ 조성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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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년 간 체계적 환경계획
수립과 적극 행정 추진으로
도심하천 보호·대기질 개선
시민 건강 보호·증진 기여
“물순환 도시 건설에 만전”
안동시가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도시화로 오염된 도심하천을 생태 경관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도심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준비중이다. 또 환경부 공모사업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도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이 두 사업은 ‘물순환 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선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준공된 녹전면 사신리 일원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와룡면 서현리, 녹전면 서삼리, 사신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을 줄여 조류 발생 예방 및 영남권 최대 식수원인 안동호의 수질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도청 내 송평천 생태하천을 적정하게 운영·관리해 신도시 인근 주민들에게 생태체험, 생태탐방, 휴식 등 건전한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낙동강 수질환경개선을 위한 ‘운곡리 도랑 품은 청정마을 및 무방류 농산물 가공시설 구축사업’이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5억1000만원을 들여 녹전면 사신리 주민소득증대와 도산면 운곡천 하천준설, 수생식물 식재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활동으로 낙동강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켰다.

한편 시는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차량 매연 등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많은 버스 승강장 내에 ‘미세먼지 회피 휴게 쉼터’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설치했다. 미세먼지 회피 휴게 쉼터는 버스 왕래가 잦은 도심 2개소 버스 승강장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미세먼지 회피 휴게 쉼터 내에는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미세먼지 정보시스템, 탄소 발열 의자 등을 설치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버스 이용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했다. 냉·난방기 설치로 여름철 무더위 쉼터와 겨울철 시민들의 추위를 막아주는 ‘따숨 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운동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예산액 9억6400만원으로 796대를 지원했으며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노후 경유차는 조기 폐차를 유도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맑고 깨끗한 저탄소 녹색도시 안동 만들기에 온 힘을 쏟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환경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환경행정 추진으로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물순환 도시 안동’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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