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는 말의 기적을 보여주馬
  • 기인서기자
‘활짝’ 웃는 말의 기적을 보여주馬
  • 기인서기자
  • 승인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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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운주산승마장 재활승마 2차 겨울가족캠프 성료
말과의 교감·체험으로 신체·정신적 회복·가족애 UP
인사말과 축사를 하고 있는 경북도민일보 김찬수 대표이사. 사진=유재영기자
인사말과 축사를 하고 있는 경북도교육청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사진=유재영기자
재활승마 참여자들의 단체사진.
라학생이 말을 타고는 불안한지 안전지도요원의 지도로 중심을 잡고있다. 사진=유재영기자
만들기 체험장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유재영기자
한 학생이 체험시간에 자신이 직접 만든 쿠키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학생과 학부모가 딸기밭에서 딸기를 따먹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승마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한 학생이 직접 말을 몰아보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아이가 말을 타 보고는 이렇게 좋아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오고 싶어요.”

장애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2019 경상북도교육청 재활승마 2차 겨울가족캠프’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영천시 임고면 운주산승마장에서 열렸다.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은 한 학부모는 재활승마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재활승마는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말이라는 동물을 매개로 신체적 접촉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재활치료방법 중의 하나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재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2차 캠프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이 가족간의 친밀감 형성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아개발의 동기를 부여했다.

이번 재활승마는 1, 2차로 나눠 열렸는데 1차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차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이곳 운주산승마장에서 캠프가 열렸다.

초·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2차 캠프에 참가한 20여명은 처음 말을 타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재활승마 지도사와 안전지도요원이 말 옆에서 이끌어주고 말 위에서 즐거워 하는 어린이를 본 학부모는 감격스러워 했다. 재활승마는 사람과 교감이 쉬운 말을 통해 신체적 재활치료와 심리 상담치료를 병행,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장애학생들의 치료요법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2차 재활승마 가족캠프가 마무리됐다. 재활승마 가족캠프가 장애 어린이들의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여폭을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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