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1개비 수명 5분 뚝… 5분만 참으면 금연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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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1개비 수명 5분 뚝… 5분만 참으면 금연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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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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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은 새해를 맞아 어김없이 금연을 시도하고 작심삼일로 끊나기 일쑤다. 중독 증상을 이기지 못해 담배를 피우고 후회하는 모습을 반복하게 된다.

금연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전자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많았지만, 실상 냄새가 적게 나는 담배를 피울 뿐이다.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가 폐 손상을 일으키고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가 공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담배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점은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담배 한 모금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믿음이 여전히 견고하다. 담배를 끊자마자 강력하게 작동하는 금단증상도 이겨내기 어렵다.

박희민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 성공은 흡연 욕구가 시작되는 첫 5분을 잘 이겨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은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발생하지만 대개 3~5분가량 지나면 사라진다”며 “이 5분을 참으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또 “담배는 개비당 5분, 하루 1갑씩 1년간 피우면 수명이 1개월가량 줄어든다”며 “건강뿐만 아니라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아 금연을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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